에어길, 그리고 폴리진

배낭 여행 중 만난 유럽 친구들은 같은 옷을 며칠씩 입는데도 악취가 나지 않았습니다.

여행에서 돌아와 바로 한국에 폴리진 기술을 도입하는 것을 시도했으며, 폴리진의 한국 지사인 

유니온은 폴리진의 철학인 친환경, 지속 가능성을 그대로 이어받은 국내 브랜드 '에어길'을 출시했습니다.

에어길(airgill)은 공기(air)와 물고기의 아가미(gill)의 합성어로 사람 뿐만아니라 물고기들까지도 

깨끗한 공기와 물에서 편안하게 숨 쉴 수 있는 미래를 만들겠다는 에어길의 철학이 담겨 있습니다. 

친환경, 지속가능성

에어길이 폴리진을 선택한 이유는 더 많은 사람들이 안전하고 좋은 제품을 사용하고

미래의 우리가 지낼 환경이 더 아름답길 바라는 작은 마음에서 시작되었어요.

폴리진은 산업 시설이나 사진 인쇄에 사용된 은을 10% 재활용하여 만들어진 염화은을 기반으로 한 

기술로, 재활용 브랜드로서 유럽위원회의 환경 및 폐기물 규정을 철저하게 따르고 있답니다.

원료의 순도는 엄격하게 통제되고, 다른 금속 물질은 섞지 않아요. 

염화 은과 황화 은은 마시는 물과 바다, 흙에도 들어 있거든요.

폴리진 처리는 많은 장점을 갖습니다만, 그중에서도 제품의 순환이 가장 크게 차지합니다. 

폴리진 처리 제품은 찬물로 세탁하는 것이 좋으며, 자주 세탁하는 것보단 세탁 횟수를 최소화하는 것이 좋습니다. 

옷의 수명은 자연이 늘려주고, 물과 에너지 사용과 온실가스 배출은 확실하게 줄여줘요. 

무엇보다 세탁을 거쳐도 은 이온은 사라지지 않아 폴리진 처리는 반영구적으로 작용합니다. 은 이온은 폴리진 처리를 통해 

환경에 악영향을 주지 않는 물질로 남으니 걱정할 필요 또한 없답니다. 원단과 의복을 손상시키는 박테리아의 증식을 막고, 

세탁의 수를 줄여 옷의 수명을 늘려주니 새 옷을 살 필요도 없어 경제적인 부담 또한 줄여줍니다.